"도둑이 도둑질해봐야 주인이 될 수는 없다.", "주권국가를 모욕하지 말아라."
19일(현지시간) 오후 '우크라이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임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 회의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대사간 험악한 말싸움이 오갔다.
당초 이날 회의는 미국 등 서방의 요구로 열렸다.
회의가 시작되자 안보리는 오는 20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문 목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