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동부 보하이(渤海)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비롯한 군사훈련을 벌인다.
중국 랴오닝(遼寧) 해사국(海事局)은 20일과 24일 보하이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벌인다면서 모든 선박의 훈련 수역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도 이뤄지기 때문에 20일은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2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박의 접근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군은 지난 3~18일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8~14일에도 보하이 해역에서 실탄사격을 비롯한 군사훈련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