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영수 ABC협회 부회장(왼쪽)과 프로야구단 신임 단장에 내정된 김진훈 kt 대구고객 본부장.(kt)
프로야구와 농구단 등을 이끄는 kt 스포츠가 새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kt 스포츠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수 한국 ABC협회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t 스포츠는 야구와 농구, 사격, 여자하키,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수 대표이사는 LG전자 홍보담당 상무, LG전자 부사장, LG스포츠 대표이사를 거쳤다. 김 대표이사는 오는 25일 예정된 kt sports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kt 스포츠는 "다년 간 스포츠 전문회사의 대표이사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 kt 스포츠를 한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kt 스포츠는 이와 함께 신임 단장에 김진훈 kt 대구고객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단장은 kt 혁신기획담당, 윤리경영담당, 서울북부마케팅단장, 대구마케팅단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