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순찰차에서 갑자기 고통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김모)가 옆 차로를 달리던 K7 승용차(운전자 이모)를 들이받았다.
그러나 그랜저 운전자 김씨는 사고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K7이 약 5.3㎞를 추격해 그랜저 앞을 막아서자 김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사고피해 운전자 이씨는 약 200m를 추격해 김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