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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4강' 꿈이 부푼다

    소치 올림픽 동메달 스코틀랜드와 예선 최종전

    여자 컬링 대표팀은 미국과의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10차전에서 승리해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자료사진=대한체육회)

     

    여자 컬링이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재현 가능성을 이어갔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10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1-4까지 뒤진 채 5엔드를 맞은 한국은 대거 4득점하며 역전했고, 6엔드에 1점을 보태 점수 차를 2점까지 벌렸다. 미국의 추격에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 2점을 보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예선에서 7승3패가 된 한국은 캐나다(9승 1패), 스위스(9승 2패), 러시아, 스웨덴(이상 8승 2패)에 이어 5위를 지켰다. 2012년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에 진입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준결승에 진출할 상위 4팀을 가리는 가운데 한국이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러시아나 스웨덴이 패할 경우 해당 팀과 4강 진출을 결정할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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