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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카불 호텔서 총격…외국인 등 9명 사망(종합2보)

아시아/호주

    대선 앞두고 카불 호텔서 총격…외국인 등 9명 사망(종합2보)

    • 2014-03-21 21:11

    탈레반 "우리 소행"…아프간 대선 앞두고 긴장 고조

    21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세리나 호텔이 습격을 당해 최소 아홉명의 인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0일(현지시간) 탈레반 무장대원이 고급 호텔을 공격해 외국인명과 AFP통신 기자 일가족 등 9명이 숨졌다.

    탈레반은 즉각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선언, 다음 달 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프가니스탄 치안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무함마드 아유브 살랑기 차관은 이날 오후 6시 카불의 세리나 호텔 식당에서 4명의 무장괴한이 총격을 퍼부어 외국인 4명과 아프가니스탄인 5명 등 총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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