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동부의 한 검문소가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20명이 숨졌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24일 보도했다.
이날 동부 하드라마우트 주의 주도 무칼라에서 동쪽으로 135㎞ 떨어진 라이다 인근의 군 검문소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예멘 국영 뉴스통신 사바가 전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예멘 당국은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