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777-200 여객기(MH370)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17일 만에 결론이 나면서 실종기가 정상 항로를 벗어나 이곳까지 가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실종된 여객기의 잔해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MH370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남부는 이 여객기가 지난 8일 오전 1시30분께 마지막 교신을 한 지점으로부터 수천㎞ 떨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인도양 남부는 MH370기 실종 사건 발생 수일 후부터 이 여객기가 향했을 가능성이 큰 항로 중 하나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