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첫 촬영, ‘국민형부’ 김강우는 없었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강우가 다정다감한 ‘국민형부’가 아닌 카리스마로 돌아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연출)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강우는 거친 눈빛을 발산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골든크로스’에서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절대 권력에 뛰어드는 신입 검사 강도윤 역을 맡았다. 강도윤은 동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려 노력하지만, 권력 앞에 갈등하며 고뇌하는 인물이다.

첫 촬영부터 김강우는 강도윤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루아침에 여동생이 살해되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아버지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아들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해야했지만 무리 없이 소화해 제작진에게 호평 받았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김강우는 작품을 대하는 진중한 태도와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김강우의 변신에 힘입어 상위 0.01%의 탐욕을 파헤칠 ‘골든 크로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