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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안중근 의사 추도식…"104년만에 처음"

아시아/호주

    도쿄서 안중근 의사 추도식…"104년만에 처음"

    • 2014-03-26 21:46

    "3월26일을 '동양평화의 날'로 정하자"

     

    "안중근 의사는 갈등과 분쟁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어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인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재일본 한국YMCA 강당에서 재일한인과 일본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다.

    한국 민간단체인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이하 안중근 아카데미)가 주관한 행사였다. 도쿄에서 안 의사 추도식이 열리기는 처음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 행사에서 안중근 아카데미의 정광일 대표는 "안중근 장군의 간절한 소망은 동양의 평화였다"면서 "한국, 일본, 중국이 서로 주권을 인정하고 협력해서 공동 번영하는 평화시대를 갈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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