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때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역을 한 중국인 노동자와 유족 등 19명이 26일 일본 정부,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 일본코크스공업(전 미쓰이<三井>광산)을 상대로 1인당 배상금 180만 위안(약 3억 1천150만원)과 사죄를 요구하는 소송을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중급인민법원에 제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소송을 낸 원고들을 지원하는 단체는 소송 참가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