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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썩은 운동화 대회' 우승자는 12살 소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장 냄새나는 운동화 선발대회'에서 12살 소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30일 미국 지역 매체 라스크루케스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미국 뉴욕 리플리의믿거나말거나 박물관에서 '제39회 썩은 운동화 선발대회'가 열렸다.

    미국 전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결승 진출자 7명 중 우승은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케스 지역 7학년 조던 암스트롱(12)에게 돌아갔다.

    조던에게는 2천500달러(약 266만원) 상금과, 뉴욕시 2일 숙박권, 브로드웨이 공연 관람권 등이 지급됐다.

    조던 암스트롱(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지역 예선 2등에 머문 조던은 일년 더 운동화를 신고 지낸 후 다시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이 이 운동화를 신은 기간은 4년여로 알려졌다. 심지어 잠잘때까지 신고 있기도 했다고.

    이 대회는 악취제거제 전문업체 오더이터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조던의 운동화는 오더이터사 악취의 전당에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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