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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외 가사노동자 사형수 몸값지원 논란

아시아/호주

    인도네시아, 해외 가사노동자 사형수 몸값지원 논란

    • 2014-04-01 11:12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인 혐의를 받은 인도네시아 가사노동자의 사형 집행일이 다가오면서 구명을 위한 몸값 지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1일 사우디에서 고용주 살해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티나 빈티 아흐마드(41)의 구명을 위해 정부가 몸값을 지원하고 피해자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사티나는 4일 참수형에 처해진다고 전했다.

    사티나는 2007년 고용주를 죽이고 돈을 훔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으나 그는 고용주의 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해왔다.

    사티나가 사형을 면하려면 이슬람 전통에 따라 피해자 가족이 요구하는 '디얏'(보상금) 700만 리알(약 19억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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