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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중국 3월 제조업 PMI 50.3…4개월 만에 반등

    • 2014-04-01 14:05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50.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3월 대기업 PMI는 51.0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소형기업도 49.3으로 0.4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형기업은 0.2포인트 떨어진 49.2로 4개월 연속 임계점인 50을 밑돌았다.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는 모두 0.1포인트씩 오른 52.7과 50.6을 각각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PMI가 소폭이지만 연속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음을 강조하면서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는 전달보다 0.1 포인트 낮은 48.0으로 집계됐다고 HSBC가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47.7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의 전망치 48.1에도 다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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