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조작 논란 속에 사실상 무효화한 신형 '만능세포(STAP세포)' 연구를 주도한 일본인 연구자가 관련 논문에 날조 및 변조한 이미지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STAP 세포 연구를 진행한 일본 이화학연구소(고베 소재) 조사위원회는 1일 도쿄 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속 연구원인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박사가 변조 및 날조한 이미지를 STAP 세포 논문에 사용하는 등 '연구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STAP 세포가 여러 가지 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화상이 날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