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서방 간 협상 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5월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한 우크라이나의 율리야 티모셴코 전(前) 총리가 대러 강경 노선을 호소하고 나서 주목된다.
티모셴코 전 총리는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추가적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늘려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서방이 침낭이나 전투 식량 지원 등의 수준을 넘어 군사기술 및 장비 제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