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현무가 KBS 월드컵 중계? 아나운서 반발…이유는?

방송

    전현무가 KBS 월드컵 중계? 아나운서 반발…이유는?

    아나운서 협회, 성명서 발표

     

    KBS 아나운서국과 양대 노조(KBS본부, KBS 노동조합)가 전현무의 월드컵 캐스터 영입 반대 시위를 펼친다.

    KBS 아나운서국과 노조는 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간 서울시 여의도동 KBS 신관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현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KBS 중계에 대한 우려를 전한다.

    전현무는 최근 브라질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 사내 아나운서 협회가 반발 의사를 밝힌 것. 앞서 아나운서 협회는 '전현무 씨 영입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월드컵 중계방송의 시청률 싸움은 해설자와 캐스터, 특집 프로그램, PD들의 중계 제작 능력, 중계방송 직전 프로그램 시청률, 채널 이미지, 과거의 중계 경험 등의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비로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다른 요소들은 제쳐 놓고 캐스터만 예능 MC를 데려오면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