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대학 안팎에서 2일(현지시간) 3차례 연쇄 폭발이 일어나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카이로대 공과대학 건물 주변에 설치된 폭발물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경찰관 간부 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다.
또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 3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부상했다.
두 차례 폭발 이후 카이로대 교정 바깥에서 또다시 폭발물이 터졌다. 세 번째 폭발에 따른 사상자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