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쿠바 내 반정부 세력을 키우고자 '쿠바판 트위터' 외에도 스팸 문자 살포와 불법 무선 인터넷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쿠바 청년공산당연맹 기관지인 후벤투드리벨데 인터넷판은 5일(현지시간) 쿠바판 트위터 '순순네오'(ZunZuneo)가 미국 당국이 벌여온 쿠바 당국 전복 프로젝트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산하 쿠바방송국(OCB)은 쿠바 당국의 눈을 피해 반정부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인터넷 뉴스 서비스인 '마르티노티시아'를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