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고가 수매 정책으로 늘어난 쌀 저장고의 수출 공세를 폄에 따라 세계 쌀값 '전쟁'이 예상된다.
태국쌀수출협회(TREA)는 최근 태국산 쌀의 수출가격이 t당 400달러 이하로 내려간 데 이어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 쌀 저장고의 수출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쌀 수출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해 월 평균 55만8천t의 쌀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월평균 약 100만t 수출을 계획 중이다.
태국산 쌀의 수출가격은 현재 t당 365~375달러로, 베트남산의 385달러, 인도의 420달러보다 이미 더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