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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 선언서 채택

유럽/러시아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 선언서 채택

    • 2014-04-07 22:24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러'편입 주민투표 내달 실시" 밝혀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의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분리주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인근 도시 하리코프에서도 친러 시위대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 선언 =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를 점거했던 친러 시위대는 이튿날 오전 청사 안에서 자체 회의를 열고 도네츠크 공화국 주권 선언서를 채택했다. 시위대는 이 선언서가 독립 도네츠크 공화국 건설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이어 기존 도네츠크 주의회를 대체할 주민의회 구성을 선포하고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과 공화국의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계획을 밝혔다. 시위대는 5월 11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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