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 적자가 7년 사이 최소폭으로 줄어든 효과가 시장에 먹혀들기 시작했다고 월가 관계자들이 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의하면 지난 1분기 국채 등 미국 정부 발행 달러 자산에 몰린 자금은 1조 7천300억 달러로, 3.07배의 응찰 비율을 보였다.
이는 4년 사이 바닥인 지난해의 2.87배에서 개선된 것이지만 2012년의 기록인 3.12배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의무적으로 거래하는 월가 22개 프라이머리 딜러 외의 실질 투자자가 사들인 비율도 58.7%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