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와 알렉스가 최고의 ‘꿀성대’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김연우와 알렉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총동창회 녹화에 참여했다. ‘예체능’ 총동창회는 ‘예체능’에서 땀과 열정을 보여준 주역들이 방송 1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것. 이들은 화려한 입담과 대결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그 가운데 이 날 총동창회의 백미로 꼽히는 ‘재학생vs졸업생’ 노래 대결 현장이 공개됐다. 물 뿜기는 물론 상의 탈의까지 허용된 가운데, 국내 최고 ‘꿀성대’로 꼽히는 김연우와 알렉스가 맞대결을 펼쳐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 날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스틸하트의 ‘쉬즈곤’과 김건모의 ‘서울의 달’이다. 김연우는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8옥타브 고음으로 ‘고음 끝판왕’의 진면모를 과시했고, 알렉스는 마성의 목소리로 현장의 여심을 단번에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