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북한이 정권 차원에서 기독교인 등 주민의 인권을 억압하고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8일 영국 하원에서 "기독교인 박해 등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주민의 인권 탄압에 대해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으며, 양자, 다자간 대화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또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담긴 북한 내 기독교인 탄압에 대한 증언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중국 측에 계속해서 기독교인을 포함한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