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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24명 사망

    • 2014-04-10 00:00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등지에서 9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테러 등으로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테러는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누마니야 마을의 연쇄 테러로, 붐비는 상업지구에서 폭탄이 터지고 나서 잇따른 차량 폭발로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도심 니드할 거리에서는 차량 한 대가 폭발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고 북부 카지미야 구역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로 3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부상했다.

    샤브, 샴마이야, 카라다, 마아밀 구역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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