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 (LA 다저스 트위터)
부상 중인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13일(한국시간) "커쇼의 복귀 시점이 정해진다"면서 "에이스 커쇼가 오늘 체이스필드에서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22일 호주에서 열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등 근육에 염증이 생겼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당초 커쇼는 3월24일자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9일부터는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복귀가 늦춰지고 있다.
여전히 복귀 시점은 미지수다.
홈페이지는 "현재 커쇼는 풀 스피드로 공을 던지지 못한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라면서 "팔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가벼운 토스 정도만 하고 있다. 복귀 전까지 재활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