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배구 대표팀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AVC컵,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비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주포 김연경을 비롯해 최고 센터 양효진, IBK기업은행 쌍포 김희진, 박정아와 베테랑 세터 이효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명여고 쌍둥이 이다영-이재영도 포함됐다.
이들을 이끌 사령탑은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이선구 감독이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대표팀을 맡았던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도 코치로 합류해 강용석 트레이너와 힘을 보탠다.
대표팀은 오는 8월 한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중국에서 열리는 AVC컵 대회를 거쳐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12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 여자배구 인천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24명)
▲ 감독 = 이선구(GS칼텍스)
▲ 코치 = 차해원
▲ 트레이너 = 강용석
▲ 세터 = 이효희(IBK기업은행) 정지윤(GS칼텍스) 한수지(KGC인삼공사) 염혜선(현대건설) 이다영(선명여고)
▲ 레프트 = 김연경(페네르바체) 한송이 이소영(이상 GS칼텍스) 고예림(도로공사) 박정아(IBK기업은행) 백목화(KGC인삼공사) 이재영(선명여고)
▲ 라이트 = 배유나(GS칼텍스) 황연주(현대건설) 표승주(도로공사)
▲ 센터 = 양효진 김수지(이상 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혜진(흥국생명) 하준임(도로공사)
▲ 리베로 = 남지연(IBK기업은행) 김해란(도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 오지영(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