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는 서원대 미술학과 학생들이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서원대 미술학과 학생 30여명은 15일 오후 2시 30분쯤 행정관 총장실로 몰려가 학과 통.폐합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때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학과 통.폐합과 관련 학교 측의 공식적인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는 한 무기한 점거농성을 계속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원대는 미술학과를 뷰티학과와 통합하는 등 2개 학과, 입학 정원 50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구성원의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