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시15분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16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과 해경선박은 물론 민간어선까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어, 실제 구조인원은 공식통계보다는 더 많을것"이라고 안전행정부 이경옥 2차관은 밝혔다.
정부는 현재 헬기 19대, 선박 34척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선박은 선수를 제외하고 거의 침수된 상황이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발생했는 지 여부는 확인돼지 않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해군특수부대 20여명을 인근 해역에 투입해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안전행정부 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이 내려가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