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되고 있는 승객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해양경찰청은 인천~제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16일 오전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해경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김석균 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소집하고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김 청장은 대책본부 소집 직후 헬기를 타고 전남 진도 사고 발생 해역으로 급히 이동,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RELNEWS:right}
해경청은 목포·완도·제주·여수·서귀포해경서 경비함정 34척, 헬기·항공기 등 5대를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45분 해경청 상황실을 방문,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