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7함대 소속 본험리처드호를 사고 해역에 파견해 지원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침몰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