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자료사진)
손연재(20, 연세대)와 양학선(22, 한체대)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손연재는 1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컵 체조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이은 월드컵 일정을 끝내고 15일 귀국해 코리아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들린 비보였기에 더욱 안타까워했다.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학선도 무사히 구조 작업이 끝내길 기도했다.
양학선은 "TV를 틀 때마다 침몰한 배를 보게 된다.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다 구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안 좋은 상황이 닥치게 됐다는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