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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FIFA컵 브라질 입성…2014 월드컵 열기 고조

    • 2014-04-23 07:36

    27개 도시 투어 마치고 6월12일 상파울루 도착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컵이 브라질에 입성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FIFA컵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마치고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시에 도착했다.

    FIFA는 지난해 9월12일 리우 시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 앞에서 FIFA컵 월드투어를 알리는 행사를 했다.

    당시 행사에는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리오 조르제 로보 자갈로와 히벨리노, 베베토 등 역대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석했다.

    FIFA 컵은 9월13일 리우를 떠나 타히티를 시작으로 267일간 세계 89개국을 돌았다.

    브라질에 도착한 FIFA컵은 25일까지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 전시되고 26일부터 주요 도시를 도는 국내 투어를 하게 된다. FIFA컵은 6월12일 개막전에 맞춰 상파울루 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FIFA 컵 월드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부터 관행이 됐다.

    2014년 월드컵 본선은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는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에서 열린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1950년 이후 64년 만에 개최하는 2014년 대회에서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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