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계속되는 수색작업에도 생존자 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21일 오전 진도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이 가져다 놓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정성스러운 상 차림이 바다를 향해 놓여져 있다.(사진 우측 상당에는 세월호와 마지막 교신을 한 진도 관제센터가 보이고 있다. ) 윤창원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오후 시신 6구를 선내에서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침몰 여드레째를 맞은 이날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중 174명이 탈출했고 14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