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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아들 많이 컸네' 부전자전

    지난해 말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 아들과 함께 수족관에 놀러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트위터)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최근 아들과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8일 스페인 마드리드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관람석에 호날두와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3)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아들과 함께 선글라스와 흰 모자를 쓴 호날두는 아들의 곱슬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는가 하면 모자를 다시 씌워주는 등 다정한 부성애를 보였다.

    호날두의 옆에 앉은 아이는 하늘색 셔츠를 입은 차림이었다.

    이날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28)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월드컵 출전 전 호날두가 가능한 어린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호날두의 아들을 '엄청나게 귀엽다'고 평했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호날두의 동료인 루카의 아들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유명 축구선수인 아빠들의 경기를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자신을 닮아 발재간이 좋다고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아이가 2살일 때에는 항상 자동차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축구에 빠져있다"며 "항상 '아빠, 아빠, 축구해요'라고 하는데 난 아이가 축구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벌써 축구화 징이 박힌 신발을 사달라고 했고 공을 차는데 아주 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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