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남서부의 요충지 바이도아 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19명이 숨졌다고 13일(현지시간) 남아공 뉴스통신 사파(SAPA)가 보도했다.
소말리아 주둔 아프리카연합군(AU)은 "차량폭탄이 지난 12일 번잡한 바이도아 시 도로변 한 은행 바깥에서 폭발해 사망자가 처음 경찰이 발표한 숫자의 거의 배에 가까운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AU 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 통제 아래에 있는 이 도시는 2년 전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반군이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