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와 터키 접경 지역의 차고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15일(현지시간) 차량 폭발이 알레포주(州) 북부의 밥 알살라메흐 국경횡단 지점과 가까운 차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사람의 왕래와 물자 교류가 활발한 요충지로서, 현재 시리아 반군끼리 이 지역 지배권을 놓고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SOHR은 말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차량 폭발로 80명 이상이 다쳐 터키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중 최소 4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