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 (사진/노컷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23명의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배번이 확정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23명의 배번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번호를 위주로 번호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유니폼 배번의 경우 대부분 포지션 별로 번호의 숫자 군이 가까운 번호로 분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수비진은 대체로 낮은 숫자의 번호를, 주요 공격수는 전통적으로 9번 또는 10번을 배정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팀에서 드리블 돌파가 빠른 선수가 주로 11번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배번
GK : 1번 정성룡, 21번 김승규, 23번 이범영
DF : 22번 김진수, 3번 윤석영, 5번 김영권, 6번 황석호, 20번 홍정호, 4번 곽태휘, 12번 이용, 2번 김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