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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끝' 이통3사, 출고가 인하로 가입자 쟁탈전(종합)

IT/과학

    영업정지 '끝' 이통3사, 출고가 인하로 가입자 쟁탈전(종합)

    이동통신 대리점의 모습.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영업정지가 끝난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휴대전화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부터 7종에 대해 먼저 출고가를 인하해 판매하고, 나머지 4종은 제조사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출고가가 인하되는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Core Advance(4만 9,500원 인하)와 SHW-A301S(피처폰, 2만 7,500원 인하), 갤럭시S4 Active(37만 1,800원 인하), LG전자 옵티머스LTE3(4만 9,500원 인하)와 G2(25만 5,200원 인하), 옵티머스 G Pro(22만 3,300원 인하), 그리고 팬택 베가 아이언(16만 600원 인하) 등이다.

    앞으로 출고가 인하 예정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32GB), 갤럭시S4, 갤럭시Win, 갤럭시 Grand1 등이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고려하면 보급형 휴대전화는 실제 구입가격이 10만 원대 아래, 고급형 휴대전화는 20~3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이후 지금까지 전용폰 5종, 공용폰 9종 등 모두 14종 단말기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추진해왔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LG전자 Gx(11만 원 인하), G2(25만 5,200원 인하), 옵티머스 GPro(22만 3,300원 인하), 팬택 베가 아이언(16만 600원 인하) 등 4종의 출고가를 인하해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32GB), 갤럭시S4 LTE-A(16GB),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갤럭시Win 등 5종에 대해서도 출고가 인하를 협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에도 LG Gx 의 출고가를 89만 9,800원에서 63만 8,000원으로 26만원 가량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 11만원을 추가로 인하했다.

    앞서 단독영업 기간에 이미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했던 KT도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KT는 이날부터 LG전자 옵티머스 Gpro와 G2, 팬택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모두 6종의 출고가 인하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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