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 in SEOUL'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성호기자)
첫 번째 단독콘서트 3회를 모두 매진시킨 엑소(EXO)의 다음 목표는 상암이다.
엑소가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초 2회 공연에서 1회를 추가해 이를 모두 매진시킨 엑소는 “다음번엔 더 큰 상암월드컵경기장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했다.
엑소는 앞서 24일, 25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3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첫 콘서트임에도 3회 공연에 총 4만 2천석 규모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분 만에 모두 매진됐고, 티켓 대란이 일어났다.
엑소는 “금요일에 1회 추가한다고 했을 때 놀랐다.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 팬 분들로 가득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 매진돼서 기뻤다”며 “2회 공연으로 아쉬웠는데 한 번 더 개최하고 팬 분들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못 오신 분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안다. 다음번엔 더 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