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아시아/호주

    태국 국왕, 군부 쿠데타 승인(종합)

    • 2014-05-26 15:02

    수텝 전 부총리, 반역 혐의로 검찰 출두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26일 승인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사정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의장인 자신의 지위를 푸미폰 국왕이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장이 기자회견을 연 것은 쿠데타 선언 이후 처음이다. 프라윳 총장은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국가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갈등이 심화하거나 폭력사태의 위협이 있을 때는 우리가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끌던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대치가 반년 이상 지속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쿠데타를 정당화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