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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베트남 해상지원 강화·올가을 푸틴 방일 추진"

아시아/호주

    아베 "베트남 해상지원 강화·올가을 푸틴 방일 추진"

    • 2014-05-27 11:11

    WSJ 인터뷰…中 남중국해 시추 겨냥 "무력 통한 현상변화 불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남중국해 도서 문제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베트남에 대해 해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가을 일본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7일 게재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베트남에 대한 일본의 지원은 중국 견제의 목적이 깔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베트남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행한 중국의 원유시추에 대해 "일방적 시추활동"이라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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