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교부 전산망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외교부 전산망이 지난 19일부터 해커의 공격을 받았으며 외교관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등 상당량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외교부 직원들의 이메일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오후부터 복구되기 시작했다.
외교부는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 신문은 외교관들의 내부 통신망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