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9일(현지시간) 잇따른 폭탄테러와 총격 등으로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 당사 앞 검문소에서 차량을 폭파시켰다.
이어 사람들이 폭파 현장에 몰려들었을 때 다른 트럭이 폭발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 가까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샬랄 압둘 투즈 후르마투 시장은 두 번째 트럭은 원격장치로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