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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동 건' 박인비, 1위 루이스와 격차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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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시동 건' 박인비, 1위 루이스와 격차 좁혔다

    박인비. (자료사진=휠라코리아)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10.04점(59개 대회 592.1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59주간 지켜온 1위 자리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박인비는 지난 9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으로 격차를 좁혔다. 평균 10.34점(55개 대회 568.63점)의 루이스와 0.3점 차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19일 개막하기에 성적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평균 9.42점으로 3위에 올랐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8.17점), 캐리 웹(호주 6.92점)이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이 5.3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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