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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훈련장, 홍명보호는 또 한 번 진화한다

축구

    문 닫은 훈련장, 홍명보호는 또 한 번 진화한다

    • 2014-06-13 08:28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 앞두고 이틀간 비공개 훈련

    홍명보 감독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이어 브라질 캠프에서도 이틀간의 비공개훈련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마이애미=오해원기자

     

    '홍명보호'가 다시 한 번 비공개 훈련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현지시각) 러시아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향후 이틀간 훈련을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된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시간에만 취재진에 공개되는 만큼 사실상 비공개 훈련이다. 14일은 훈련장에 취재진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 FIFA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이 경기 전 하루는 전면 비공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미국 마이애미에서도 가나전을 앞두고 비공개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브라질 캠프가 차려진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도 러시아전을 대비해 같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홍 감독도 브라질 입성 후 "12일부터 3일간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만큼 집중도가 높은 비공개훈련을 통해 러시아전 승리를 위한 맞춤형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가 마이애미 전지훈련 기간 유럽에서 직접 러시아의 평가전을 지켜보며 확인한 최신 전술과 선수 활용을 분석한 자료가 훈련에 적극 접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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