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자료사진)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브라질월드컵에서 떠오를 스타로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20명을 화보 형식으로 공개했다. 당연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 슈퍼스타들은 명단에서 빠졌다.
기성용은 20명 중 16번째로 등장했다.
유로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면서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모든 공격은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을 통해 펼쳐진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제퍼슨 몬테로(에콰도르)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가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몬테로에 대해 "에콰도르 최고의 공격수로 뛰어난 운동 능력과 기술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루카쿠에 대해서는 "벨기에의 영건으로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는 평가를 붙였다. 부스케츠에게는 "티키타카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H조에서는 기성용, 루카쿠, 나빌 벤탈렙(토트넘)이 선정됐고, 아시아 선수로는 기성용과 함께 엔도 야스히토(일본)이 포함됐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떠오를 스타 20인
1.제퍼슨 몬테로(에콰도르, 모나카스 모렐리아)
2.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에버튼FC)
3.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 FC바르셀로나)
4.디에고 고딘(우루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마테오 코바시치(크로아티아, 인터 밀란)
6.마마두 사코(프랑스, 리버풀)
7.마르셀로 디아즈(칠레, FC바젤)
8.마이클 브래들리(미국, 토론토FC)
9.미겔 벨로소(포르투갈, 디나모 키예프)
10.미랄렘 피야니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AS로마)
11.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12.나빌 벤탈렙(알제리, 토트넘 훗스퍼)
13.파블로 아르메로(콜롬비아, SSC나폴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4.로스 바클리(잉글랜드, 에버튼FC)
15.발렌틴 스토커(스위스, FC바젤)
16.기성용(대한민국, 스완지시티)
17.티아구 모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
18.티아구 실바(브라질, 파리 생제르맹)
19.야스히토 엔도(일본, 감바 오사카)
20.브루노 마르틴스 인디(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