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 중계진의 만담이 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브라질월드컵 32강전 G조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 생중계에서 MBC가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전반 4.5%, 후반 2.8%로 전후반 합쳐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일명 '죽음의 조'라 불리는 G조 경기로 큰 관심을 모은만큼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MBC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 중계진을 내세워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KBS 2TV는 2.9%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SBS는 1.9%로 1위 MBC와 1% 포인트 넘는 격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