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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신수, 끝 없는 부진…6월 타율 1할2리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끝날 줄 모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어느덧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로 떨어졌고, 출루율 역시 3할8푼5리까지 내려갔다.

    5월(현지시간 기준)까지는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4할1푼2리를 유지했지만, 6월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추신수는 6월 15경기(대타 포함)에 출전해 고작 5개의 안타만 쳤다.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멀티히트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슬럼프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방망이가 잠들었다. 6월 타율이 고작 1할2리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또 4회초와 6회초 무사 2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초 1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다르빗슈 유가 5이닝 7실점(4자책)하면서 6-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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