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도주한 임모(22) 병장이 군 체포조와 대치중인 가운데 체포조 간에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가 1명 발생했다.
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임 병장과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오인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체포조 병사 한 명이 멀리 있는 체포조 A 병사를 숲속에서 내려오는 임 병장으로 오인해 사격했고 A 병사가 총탄에 맞아 부상했다. {RELNEWS:right}
현재 부상을 당한 A 병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